CNC 가공을 처음 시작할 때 어떤 캐드 캠 소프트웨어를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합니다.
CNC 조각기에 맞는 대표적인 캐드 캠을 알아보겠습니다.
퓨전 360 (Fusion 360)
퓨전360는 제품디자인(product design)에 특화된 3D 캐드 캠 소프트웨어입니다.
요즘 많은 분이 관심을 보입니다.
퓨전360은 유료 프로그램이지만 학생 인증을 받으면 3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무료 체험판 - 학생용
한글 패치하면 한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"Fusion 360 유저 모임" 카페에 가셔서 퓨전360 한글 패치 검색하면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.
(주의) 한글 패치 적용 후 프로그램 실행하면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.
개인적으로 영문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.
왜냐하면,
- 유튜브를 통해 많은 가공 방법를 배울 기회가 있습니다. 동영상 대부분이 영어로 되어 있음으로 같은 언어를 사용하면 훨씬 쉽게 가공방법을 따라 할 수 있습니다.
- 한글로 되어있어도 초보자한테는 이해하기 쉬운 용어가 아닌 것 같습니다.
아트캠(ArtCam)
2017년에 아트캠 프리버전이 있었습니다. 체험판 버전이라서 커팅하고 드릴링 가공 기능만 지원합니다.
다른 기능들은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.
아트캠 2018 버전을 마지막으로 제품이 단종되고 더 이상 구매를 할 수 없습니다. 그러나 아직도 많은 분이
사용하고 있습니다.
목공, 목공예, 간판, 쥬얼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됩니다. 특히, 부조 형상 제작에 적합한 프로그램입니다.
아스파이어(Aspire) 혹은 VCarve
아스파이어 캠은 다른 프로그램보다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, 또한 프로그램이 다른 캐드 캠보다 가벼워서 고가의 컴퓨터가 아니라도 작업을 하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. 체험판 버전은 툴패스(CNC 장비에서 가공할 수 있는 파일)를 저장할 수 없습니다. 그러나 CNC 초보자가 학습하기에는 충분합니다.
아스파이어 캠 프로그램 다운로드하기
"Download Free Trial"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. 파일 사이즈는 832 M.
설치 시 언어 선택 옵션이 있으니 한국어 선택하시면 됩니다. 될 수 있으면 영어로 설치하시기를 권장합니다.
개인적인 견해:
일러스트, 캐드 등 그래픽에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아스파이어 캠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.
2D 커팅 혹은 2.5D 부조형상을 가공하시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.
그러나 제품을 디자인해서 가공하시는 분들은 퓨전360, 마스터캠, 파워밀 같은 캠 프로그램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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